경기 성남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 소외계층 발굴·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좋은 이웃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50개 동 중심으로 파악해 사회복지협의회와 시에 연계할 예정이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사업의 기획·운영·관리를 총괄하며, 발굴한 복지 소외계층에 민간 자원 연계와 사후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시는 50개 동 담당 공무원이 발굴된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위기 상황별로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 및 긴급복지 등 공적 자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시가 지향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이 기대된다"며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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