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최종 점검했다.
김민석 총리는 이날 김해공항 VIP 입국경로를 시작으로 경주 엑스포 대공원 경제전시장,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우양미술관, PRS, 만찬장 등을 직접 확인하며 행사 준비 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경제전시장에는 대한민국 산업역사관과 첨단 미래산업관, 지역기업관 및 K-테크 쇼케이스가 조성되어 국내외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참가자들에게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총리는 외국 정상들이 경호, 숙소, 음식, 공연 모든 면에서 경탄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당부했고, APEC을 문화와 관광이 지방으로 확산되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혼란스러운 국제정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준비를 지속해온 경북의 노력을 강조하며, APEC 기간 동안 수송, 숙박, 의료 등 9개 반 상황실을 운영해 역대 최고의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에도 정상회의장과 전시장 등 시설을 한 달 이상 보존해 국민들이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