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옥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전남도 ESG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럼은 지난 22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도의원, 도 ESG협회, ESG전문가, 도민이 참가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ESG실천모델과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기조강연은 고석규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남 ESG’를 주제로 진행했다.
고 위원장은 전남의 탄소중립 잠재력을 되짚으며 "포용적 사회 구현과 다문화 사회에 대한 체계적 대응이 현실적인 ESG모델을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첫 발표는 문채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연구교수가 ‘RE100과 재생에너지 활용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발표는 김미경 도의원이 ‘일상 속 ESG’을 주제로 각각 이어갔다.
또한 이동은 목포대 교수가 ‘포용적 사회와 다문화 정책’을 주제로, 김보균 강진군 청년지원센터 대표가 ‘전남 청년 ESG 실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홍지명 세한대 교수가 '지역소멸위기 극복과 거버넌스’를 주제로 각각 주요 대안을 설명했다.
조 의원은 "국제 ESG 기준이 빠르게 높아지고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넘어 기후 회복력과 녹색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전남의 현실에 맞는 도민 체감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며 "전남형 ESG가 모범사례가 되도록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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