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서 1억 상당 금팔찌 털어 달아난 10대 일당 검거

익산 금은방서 골드바 훔치려다 실패 후 도주

▲ⓒ익산경찰서

금은방을 노린 10대들이 잇따라 범행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강도 및 특수절도미수 혐의로 A(17)군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께 충남 논산의 한 금은방에서 주인을 위협한 뒤 진열대 유리를 깨고 1억 원 상당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서 오전 11시 25분쯤 익산시 영등동의 한 금은방에서도 골드바(100g)를 훔치려다 종업원이 의심하자 물건을 내려놓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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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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