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에 치러질 전남 장성군수 선거는 후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장성투데이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이틀간 장성군 만 18세 이상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후보 적합도 결과 현 김한종 군수가 27.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성수 전 민주당 중앙당정책부의장 25.8%, 박노원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23.1%, 소영호 전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14.8% 순으로 나타났다.
김 군수에 대한 군정 운영 평가에서는 긍정 평가가 38.2%로, 부정 평가 31.9%를 앞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79.5%로 매우 높은 편이다.
김 군수는 나·다 선거구에서 각각 32.2%, 34.1%로 다른 후보를 앞섰다. 다만 장성읍, 서삼면, 북일면, 북이면, 북하면 등지의 가 선거구에서는 22%에 그쳤다.
유성수 부위원장은 가 선거구에서 28.2%, 나·다선거구에서 26.0%, 20.3% 등 고른 지지세를 확보했다.
박노원 전 행정관은 가·다 선거구에서 27.0%, 24.5%로 나타났으나 진원, 남면, 황룡면 등지의 나 선거구에서 14.1%의 낮은 지지를 받았다.
소영호 전 국장은 가·나·다 선거구에서 각각 13.6%, 18.7%, 13.1%의 선택을 받았다.
장성 군민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79.5%로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년 선거도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으로 해석된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7.6%, 국민의힘 3.7%, 진보당 0.9%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 없다는 6.2%이었다.
이번 조사방법은 무선 자동응답으로 진행되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 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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