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고창군수 출마 선언

조민규 전북자치도 고창군의회 의장이 내년에 치러지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고창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민규 의장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갈등과 반목으로 찢긴 우리 고창의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저의 모든 것을 바쳐 고창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고창군수 출말를 선언했다.

조 의장은 현 고창을 분열과 소멸의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라며 “반목의 시대를 끝내고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조민규 의장 고창군수 출마선언ⓒ고창군의회

이어 그는 ‘새로운 고창을 위한 5대 약속’을 제시하며 7개 세계유산 기반 ‘글로벌 문화 관광도시’ 조성, 스마트 기술 접목 ‘돈 버는 농축수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 회복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조 의장은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오직 성과로 증명하는 일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하며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통한 주민 주권 시대를 약속했다.

끝으로 조민규 의장은 “지난 15년간 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이제는 싸울 때가 아니라 일할 때“라며 ”군림하는 군수가 아니라 군민과 함께 땀 흘리는 고창의 충직한 일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은 고창중·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5대와 7대·8대·9대 의원을 거쳐 현재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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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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