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 안전 점검으로 더 안전한 공간 만든다

대전소방본부 11월30일까지 안전관리 실태 점검 실시, 추락방지시설 설치 여부 등 확인

▲대전소방본부가 비상구 추락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11월30일까지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대전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가 비상구 추락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추락 위험이 높은 ‘취약 비상구’가 설치된 414개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취약비상구’는 금속·목재 발코니형 구조나 부속실 내부에서 외부로 바로 연결되는 낭떠러지형 구조 등으로 화재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시설이다.

점검은 영업주 대상 안전관리 서한문 발송(1차), 관할 119안전센터의 현장 점검(2차)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항목은 비상구 설치·관리 상태, 추락방지시설(표지·경보음·안전로프 등) 여부, 영업주·종업원 대상 비상구 관리요령 교육 등이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문제시설은 즉시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며 비상구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시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한 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안정미 예방안전과장은 “비상구는 생명을 지키는 핵심시설”이라며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점검과 추락방지시설 설치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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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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