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문화재단이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일상 속 공간으로 확장하고 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한 실험적 전시 ‘잠시만요 팝업 Zzz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 공간 속에서 예술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대중과의 새로운 접점을 시도하는 자리다.
전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2층 서측 브릿지에서 열린다.
시각예술,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예술가 김민혁, 김은경, 김태훈, 임황건, 허은선이 참여한다.
잠시만요 팝업 Zzz전'은 관람객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로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낮잠 오브제‘를 통해 쉼과 예술의 만남을 제안한다.
‘꿀잠부적’, ‘드르렁쿠션’, ‘불면증타파혈자리’ 등 유쾌한 오브제들은 만지고, 눕고, 입어보며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오프닝 당일 오후 2시에는 현대무용 공연과 낭독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돼 감각적 몰입을 더할 예정이다.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대전문화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작가 허은선 씨는 “쇼핑이라는 일상 속에도 예술은 스며들 수 있다”며 “예술이 사람들의 쉼과 웃음 그리고 휴식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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