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오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동물병원 등이 없는면 지역 대상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알려진 광견병으로부터 시민과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4주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동물등록을 한 3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개, 고양이)로 백신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반려동물과 함께 동물등록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동물병원(지정병원 15개소) 또는 읍·면·동 순회접종 장소(읍·면·동 주민센터·마을회관 등)를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강릉시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알려진 광견병으로부터 시민과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4주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강릉시

읍·면·동 순회 접종 접종비는 무료이지만 동물병원 접종은 반려동물 소유자가 5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지정 동물병원 현황과 각 읍·면·동 순회 접종 일정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릉시는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위해 광견병 사독백신을 읍·면·동 순회 접종 장소와 동물병원에 공급하고, 공수의사 3명을 읍·면·동 순회 접종에 전담 배치하여 최대한 많은 시민이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동물등록 대행기관(동물병원 등)이 없는 면 지역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실시하여 동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반려견에게 광견병 접종과 동시에 무료 동물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견병은 감염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연 1회 광견병 예방접종에 참여하여야 한다.

최두순 축산과장은 “이번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우리 시가 광견병 청정지역 자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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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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