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11일 오전 8시 금호·화순리조트에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고 지역 협력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담양군과 광주문화방송,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화순군이 공동 주최하고, 전국에서 1450명의 달리기 열정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30km, 하프, 10km, 5.18km, 2km 걷기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금호·화순리조트를 출발해 인암삼거리와 다곡삼거리를 거쳐 돌아오는 등 즐거운 코스를 제공한다.
특히 2km 걷기 코스는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탐방하며 학부모와 학생 대상으로 지오해설사의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MBC TV와 유튜브를 통해 3시간에 걸쳐 생중계되며, 윤여춘 해설위원과 지오마라톤 우승자 로버트 허드슨 홍보대사가 해설을 맡는다. 중간에는 지역 먹거리 소개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지역 맛집이 소개된다.
시상식에서는 지역상품권으로 상금이 지급되어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대회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게 완주하고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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