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UCLG ASPAC 고양 총회' 24일 개막…'고양선언 발표'

선언문에 지정학적 불안정, 기후위기, 불평등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 담겨

▲킨텍스 전경 ⓒ고양특례시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을 주제로 22개국 220여 지방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국내외 귀빈 등 약 500명이 참여한다. 논의되는 의제는 일자리 창출, 도시성장, 청년리더십, 에너지 자족, 가족친화도시 등으로 '고양선언'이 채택·발표될 예정이다.

선언문은 지정학적 불안정, 기후위기, 불평등 심화 등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 아시아·태평양 도시들의 공동비전을 담았다. 특히 'UCLG ASPAC 2026–2030 매니페스토'를 공식 출범시켜 지방정부 발전역량을 제도화하는 전략적 틀로 채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기초지방정부가 단독으로 주최하는 첫 UCLG ASPAC 총회로 의미가 크다"며 "내일 열릴 총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가는 길을 함께 그려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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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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