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각국 고위 인사와 면담

지구촌 새마을운동 확산 협력 강화

새마을운동중앙회 김광림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각국 고위급 인사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새마을운동 기반의 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열리는 ‘2025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GSLF)’ 및 ‘새마을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GSMM)’와 연계해 진행됐다.

김 회장은 17일 동티모르 마리아노 아사나미 사비노 부총리와 만나 혁신적 농촌공동체 사업 추진과 새마을운동 정책화를 통한 지역개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18일에는 키르기스스탄 쿠다이베르겐 바자르바예프 공무지방자치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새마을 시범마을 현황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 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키르기스스탄은 지난 2022년부터 4개 마을에서 새마을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같은 날 피지 사키아시 라이세부 디토카 농어촌개발·재난관리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피지 내 자생적 새마을운동 확산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확대를 모색했다.

타지키스탄 주마조다 샤리프존 대통령실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과도 만나 시범마을 추가 조성과 지역개발 정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타지키스탄은 2009년 이후 106명이 새마을교육을 이수했으며, 2024년부터 4개 마을에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김성호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은 잠비아 베아트리스 치냐마 차관, 파나마 로돌포 르네 사봉헤 국가기획위원장 등과 별도 면담을 갖고 새마을운동 기반의 지역개발 협력 강화 및 시범마을 확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주요 협력국과의 협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앞으로도 국가별 지역개발 정책과 연계한 실천적 협력 모델을 모색하며,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 새마을운동중앙회 김광림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각국 고위급 인사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새마을운동 기반의 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17일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사진 왼쪽 7번째)과 동티모르 마리아노 아사나미 사비노 부총리(사진 왼쪽 6번째)가 면담을 마치고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동티모르 정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 새마을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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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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