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빈집 재생 분야 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않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콘테스트는 농촌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역발전 모델을 확산 시키기 위해 열리는 전국 행사로 빈집을 활용한 공동체 공간 조성, 귀농·귀촌인 정주 여건 마련 등 다양한 마을 재생 프로젝트가 대상이다.
영양군의 연당마을은 지난 6월 경북도 예선에서 영양군이 빈집재생 분야 대표 지자체로 선정된 후 농식품부 현장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본선에 오른 연당마을은 대회를 앞두고 영양군과 마을 주민들이 현장 중심의 준비과정을 거쳐 수상하게 됐다.
주민 주도의 창의적 빈집 활용사례를 인정받은 연당마을은 빈집재생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장관상을 수상하며 상금 1만원과, 경북도 상사업비 1억 2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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