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앞으로 도시공사, 도시교육재단, 문화재단 등 산하 공기업 및 출연기관이 신규로 인재를 채용할 때 총인원의 30% 범위 내에서 관내 시민을 우선 선발하도록 권고해 침체된 지역 노동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청년 취업난 해소 ▲지역 전문 인력 양성 ▲공공기관과 시민 간 신뢰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채용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철저히 확보해 시민 누구나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가 일자리를 찾아 다른 도시로 떠나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며 “시 산하 공공기관이 앞장서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해 나가고, 시는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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