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약취·유인 시도 대응…전남경찰, 초등학교 주변 특별예방활동

일평균 763명 경력 배치, 10월2일까지 424개 초등학교 대상

▲초등학교 주변 특별 예방활동 진행하는 전남경찰2025.09.17ⓒ전남경찰청 제공

전남경찰청(청장 모상묘)은 초등학교 주변 특별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0월2일까지 총 3주간 전남 42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763명(9월12일~16일, 일평균)의 경력을 배치한 가운데 진행한다.

전남 경찰은 활동 기간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 통행이 많은 학교, 통학로 등 주변에 지역·교통 경찰, 기동순찰대·기동대 등 인력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한다.

이어 범죄예방진단팀을 중심으로 학교 주변 범죄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학교, 지자체, 녹색어머니회·자율방범대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 안전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범죄 예방 교육과 학부모 대상 안내문 배포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전남 경찰은 최근 타 지역에서 초등학교 인근에서 미성년자 약취 및 유인 시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번 특별 에방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모상묘 청장은 "학교 주변 안전망을 강화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동을 대상으로 한 불법 유인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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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론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아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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