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환경적 가치가 매우 높은 숲, 평상시에는 생태환경을 관리하기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허락하지 않지만 1년에 한 번 축제 기간에만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신비의 숲으로 유명한 광릉숲에서 아주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제20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광릉숲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광릉숲 스무 살’ 팝업 스토어와 시민참여 공모전이 준비돼 있으며 여기에 더해 ▲광릉숲뚜벅이(숲길걷기) ▲광릉숲요가원(숲속요가) ▲광릉숲선생님(숲해설) ▲광릉숲만지작(체험) 등 광릉숲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친환경 축제 프로그램이 숲길 곳곳에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 동안 광릉숲 곳곳에서는 ▲광릉숲테이지(버스킹) ▲광릉숲사진관(포토존) ▲광릉숲멍쉬멍(쉼터) 등이 마련돼 방문객에게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축제의 시민 접근 편의를 위해 진접역 6번 출구, 경복대학교(남양주캠퍼스), 군부대 주차장 3곳을 순회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제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남양주시 누리집(https://www.nyj.go.kr/gff/index.do)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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