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의대 통합대학 교명부터 확정을"…의대특위, 공모 촉구

2일 도의회서 특위 소속 도의원 4명 기자회견

▲전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 의과대학 설립 위한 통합대학 교명 공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2025.09.02ⓒ프레시안(박아론)

전남도의원들이 국립의대 설립 신청을 위한 통합대학 교명 확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전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의대 특위)는 2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 의과대학 설립 위한 통합대학 교명 공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의대특위는 "교육부가 요구하는 통합대학 명의의 의과대학 설립 신청을 위해서는 교명 확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단순한 명칭이 아닌, 새 국립의과대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명 선정은 도민의 참여와 공감 속에 이뤄져야 한다"며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는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교명 공모 절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의과대학 설립이라는 역사적 과업 완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야 한다"며 "전남도도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도민이 참여하는 교명 공모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적극 협력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도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박아론 기자(=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