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친선의원연맹-광둥성 인민대표회의 협력증진 논의

경기도의회 중국 광둥성 친선의원연맹 대표단이 지난 27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광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공식 방문, 두 지역 간 우호협력 강화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8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1999년 경기도와 광둥성이 우호교류협력 관계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상호 교류의 연장선에서 추진된 것으로, 특히 청년창업·산업기술·기업 진출 지원 등 양 의회가 공통으로 관심을 갖는 의제를 중심으로 협력 기반을 넓히는 데 목적을 뒀다.

▲경기도의회 중국 광둥성 친선의원연맹 대표단이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다. ⓒ경기도의회

대표단은 리환춘(李煥春) 광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외사업무위원회 주임위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만나 △양측 의회의 정례 교류와 입법 경험 공유 △경기도 기업의 광둥성 진출을 위한 경제·무역·투자 협력 방안 △청년 창업·기술 혁신·산업 정책 등 공동 의제 발굴 △문화·인적 교류 확대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기형 회장은 “광둥성은 중국 경제와 혁신 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지역으로, 경기도와의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번 공식 방문을 계기로 정례적이고 실질적인 교류협력 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둥성 측은 “지방입법 교류, 경제무역 투자 협력, 인적·문화 교류 등의 협력 제안을 통해 양 지역 간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며, “경기도의회와 함께 청년 창업과 과학기술 진흥 등 미래지향적 의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중국 방문에서 대표단은 광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방문 외에도 △GBC 광저우 사무소 △광저우시 창업 인큐베이터 △가도과기 스마트 과학기술관 △유비쉬안유한공사(UBTECH)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