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경제 활성화의 효자상품인 고창사랑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해 운영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면 지역 주민들의 실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관내 면 지역 10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고창사랑상품권’과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 기준’에 따라 접근성이나 판매 품목·규모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하나로마트도 상품권 사용처로 등록할 수 있도록 기준이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고수, 아산(아산점, 선운사점), 무장, 공음, 상하, 해리, 성송, 성내, 부안 총 10개소의 하나로마트를 고창사랑상품권 사용처로 등록 완료했으며 주민들은 지난 22일부터 해당 매장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단, 고창읍, 대산, 심원, 흥덕 등 4개 지역은 하나로마트 인근에 유사한 규모의 민간 마트가 위치해 있어 지역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이번 등록 대상에서 제외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조치는 고창사랑상품권의 사용처가 부족했던 면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편의와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고창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약 2900개 소에 이르며 8월 22일 기준 최신 가맹점 현황은 고창군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정부의 민생소비쿠폰 2차 지급 시기에 맞춰 오는 9월 22일부터 고창군은 ’군민활력 지원금‘을 1인당 20만 원 지급하며 지원금은 사행성, 불건전 업종을 제외하고 관내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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