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감염취약시설 74곳에 방역물품 지원

고위험군 안전 확보·시설 내 집단감염 예방 '총력'

전남 나주시가 여름철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관내 요양병원과 장애인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74곳에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 취약 시설에 방역물품을 지원했다.ⓒ나주시

시는 14일 "어르신·장애인 등 감염 고위험군의 건강을 보호하고 시설 내 집단발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 신속항원검사키트, 손 소독 티슈 등 필수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됐으며, 요양병원·정신건강시설·장애인 거주시설·장기요양기관 등이 대상에 포함됐다.

최근 확진자 증가세와 무더위 속 냉방기 사용 확대로 실내 환기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는 각 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증상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과 선제적 대응이 필수"라며 "이번 방역물품 지원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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