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 굿즈가 0시 축제 개막 4일 만에 9700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축제기간 중 굿즈 하루 평균 매출은 평소 대비 2.5배 증가했으며 일부 품목은 조기 품절됐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꿈돌이 호두과자’는 나흘간 4200박스 이상 판매됐고 ‘꿈돌이 아이스크림’은 하루 평균 300개 이상 팔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꿈돌이라면’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0만 개를 돌파했으며 ‘꿈돌이 막걸리’도 두 차례 생산분 1만 3440병이 완판됐다.
또한 대전시와 롯데백화점이 협업한 팝업스토어 ‘꿈씨상회’는 총 매출 8000만 원을 넘기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씨패밀리는 대전을 대표하는 상징이자 세대를 아우르는 캐릭터다”라며 “굿즈 판매 성과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체류와 소비를 이끈 의미 있는 성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품군 확대와 유통채널 다변화를 통해 대전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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