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야간에도 민원 상담 가능해요"

AI 보이스봇 활용, ‘야간 민원상담 서비스’ 실시

용인특례시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시민들에게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4일 시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통해 민원안내 콜센터 업무시간 종료 후에도 상담사를 대신해 민원안내와 생활불편 민원신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간 민원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해당 서비스는 △행정민원 △여권 △지방세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15개 분야의 ‘행정민원’과 △가로등 고장 △로드킬 △포트홀 △쓰레기 미수거 등 15개 유형의 ‘생활불편 민원신고’가 가능하다.

특히 콜센터 업무시간 종료 후 접수된 생활불편 신고는 민원상담 챗봇과 연계해 업무처리 담당부서로 전달돼 야간 민원상담을 통한 시민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시장은 "야간에도 시민의 민원에 보다 성실하게 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후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편의를 제고하고, 민원상담 적용 분야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