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이하 태권도원배 대회)가 30일부터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함께 하는 이번 11회 대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품새 부문이 진행됐으며,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는 겨루기 부문이 진행된다.
겨루기 부문은 281개 팀 2,147명의 선수와 지도자 등 3천1백여 명이 참가해 중등부 11개 체급, 고등부 10개 체급, 대학 및 일반부에서 8개 체급의 경기를 진행하며 30일 중등부를 시작으로, 8월 7일까지 고등부와 대학, 일반부 경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대회 참가 및 관람 등을 위해 태권도원을 찾은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무료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8월 10일까지 태권도원 T1 경기장 앞 광장에서는 야외 물놀이 풀장과 물 미끄럼틀 등 ‘태권도원 여름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태권도원 방문객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반짝반짝 태권도 - 글리팅 냉장고 자석 만들기’ 공예 체험을 8월 2일과 3일, 9일과 10일 등 주말 오후에 진행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김중헌 이사장은 “11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가 품새와 겨루기에 3천7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큰 대회인 만큼, 방문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세계태권도성지 태권도원과 자연특별시 무주군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가 끝나면 오는 28일부터 세계태권도그랑프리챌린지가 열리는 관계로 세계적인 태권도 선수들과 각국 주요 태권도 관계자들이 태권도원을 찾을 것으로 보여 8월 한 달 무주군은 전국의 관광객과 태권도 관계자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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