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분 경기도의원, 제4회 세계ESG포럼서 ‘경기도 ESG 정책 비전’ 제시

"지속가능한 사회로 가는 길,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 강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박옥분(민·수원2) 의원이 ‘제4회 세계 ESG 포럼’에 참석해 ‘경기도 ESG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14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ESG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제4회 세계 ESG 포럼’이 열렸다.

▲지난 12일 열린 ‘제4회 세계 ESG 포럼’에서 기조강연 중인 박옥분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ESG’는 환경보호(Environment)와 사회공헌(Social) 및 윤리경영(Governance)을 뜻하는 용어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경기도 ESG 정책 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경기도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마련, 경기지역 시·군 및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등의 ESG 경영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을 소개했다.

또 경기도 ESG 가치 확산을 위한 ‘경기도의회 ESG 연구·실천포럼’ 활동을 통해 도정 전반의 ESG 행정 체계를 보다 내실화하고 있는 상황도 알렸다.

박 의원은 "ESG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전략으로, 이를 위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경기도가 전국 ESG 정책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 지원과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 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2023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ESG 전담부서인 ‘사회혁신경제국’을 신설하고, ‘경기도 ESG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ESG 정책을 실천했다.

그 결과, ‘2024년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5 대한민국 ESG경제대상’에서도 지자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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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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