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 삼도봉장터 최신 시설로 재탄생

도시재생 뉴딜사업 4년간 결실 복합화 사업 통해 ‘설천 백운 누리센터’ 개소

▲ⓒ무주군

전북자치도 무주군의 관광중심지, 설천면의 재래시장이 설천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현대식 건물로 새롭게 태어났다.

설천면소재지 삼도봉장터가 12일 준공식을 갖고 무주읍 전통시장과 함께 쾌적한 시설에서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 개회식과 함께 진행된 제3회 도시재생 한마당 축제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도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설천면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공동 주관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완성된 삼도봉장터의 탄생을 축하했다.

태권도원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과 초청 가수 공연, 지역 학생 및 주민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 나눔 무대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에는 도시재생사업 지원을 받은 각 마을 단체가 참여해 삼도 비빔밥, 설천 마실전, 도깨비 두부, 비지 빵, 한방 수육, 전통주 등 향토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주조체험, 원예 체험, 환경물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히 공간만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일상과 공동체를 재생하고 회복하는 과정으로 모두가 같이 노력하며 기다린 도시재생 4년의 결실을 주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 삼도봉 장터는 설천면 지역과 주민 여러분에게는 시장 이상의 의미”라며 “주민 여러분을 위한 문화·소통·편의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백운누리센터를 중심으로 앞으로 설천면 경제의 심장이 제대로 뛸 수 있도록 해보자”라고 덧붙였다.

삼도봉장터는 복합화 신축, 기존 상가 건물 리모델링, 주차장 확장 등으로 재탄생했으며 또한, 새롭게 조성된 ‘설천 백운 누리센터’는 2층 규모의 복합건축물로 1층에는 떡·두부 판매장, 카페, 셀프 빨래방, 주민 건강증진실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백남돈 무주군 설천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삼도봉장터와 누리센터가 지역 공동체 중심 공간으로 자리잡아 설천면의 활력을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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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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