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학생·교사 한마음… ‘2025 밴드 페스타’ 12일 개최

공유학교 학생·교사 밴드 3팀 참여… 세대 넘는 음악 소통의 장 마련

ⓒ포천교육지원청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소성숙)은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천보홀에서 ‘2025 공유학교와 교사공동체가 함께하는 밴드 페스타’를 12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밴드 스쿨 공유학교에 참여 중인 학생 22명과 포천 지역 교사들로 구성된 교사 밴드 3팀이 무대에 올라, 1부와 2부로 나눠 공연을 펼친다.

공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포천 관내 각기 다른 학년과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로, 매주 토요일 포천음악창작소에서 운영되는 밴드 스쿨 공유학교에 참여해 전문적인 실기 교육을 받으며 음악적 역량을 키워오고 있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2기 운영 중이다.

한편, 교사 밴드 3팀은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는 포천 지역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결성해 활동 중이며, 지역 행사 초청 공연과 재능기부 수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특히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원데이 클래스’ 수업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포천꿈 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페스타를 계기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대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