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7일 제127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공직 임용된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의 사퇴에 따라 임미애 국회의원(비례대표, 의성·청송·영덕·울진지역위원장)을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영수 위원장은 지난 2023년 8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개편대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지난 6월 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경북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에 내정됐다.
신임 임미애 직무대행은 의성군의원과 경북도의원을 거쳐 제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으로 활발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영수 위원장 직전의 경북도당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어 당 운영에 대한 경험과 현장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임미애 의원의 풍부한 경륜과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도당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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