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청정 제주에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연간 332톤 온실가스 저감

제주 지역에 온실 가스 저감을 위한 ‘스마트 생태공장’이 구축된다.

▲이도, 에너지 관리 시스템(FEMS).ⓒ이도

정부의 ‘2025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주식회사 이도(YIDO, 대표 최정훈)가 직영하는 ‘이도에코제주’를 첨단 친환경 공장으로 전환한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제주에서 연간 온실가스 332톤 저감, 전력 55만7천 kWh 절감하는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저탄소 고효율 설비 전환과 에너지·자원 운영의 최적화를 통해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정지역에 있는 제주 사업장 내 자원순환 기반 스마트 처리 공장 모델을 제시했다. 에너지 회수와 자원순환 구조를 통합한 스마트 설계는 향후 전국 산업단지 및 공공 인프라에 확장 적용 가능한 탄소중립 산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골재비가림시설 ▷태양광 발전 시스템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고효율 컴프레서 및 인버터 모터 등 고효율·저탄소 설비 신규 도입 및 기존 설비를 전면 교체하는 한편, ▷저소음 광역살수기 ▷유수분리기와 같은 친환경 장치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FEMS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화 기능을 이용해 각 설비별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과 배출량을 제어함으로써, 운영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사고 리스크를 크게 줄일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모범 사업장 등록, ESG 평가 지표 개선, 국책사업 우대 가점 확보 등 외부 신뢰도 또한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정일석 이도에코제주 현장대표는 “환경 전문 기업으로서 탄소 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산업, 지역이 조화를 이루는 사업 운영을 통해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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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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