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섬' 위도에 식수난 해결 위한 '깊은금 지하수저류댐' 설치

환경부·전북특별자치도·한국수자원공사·부안군 4자 협약 체결

전북 서해안의 위도에 고질적인 용수난 해결을 위한 댐이 설치될 전망이다.

부안군은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도 깊은금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안군 위도 지역의 고질적인 수자원 확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추진된다.

특히 가뭄 등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확보된 지하수 자원을 활용한 안정적인 물공급을 목표로 한다.

부안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 기관은 협력 체계를 강화해 사업 설계부터 공사까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며 현장 행정 지원과 지역 여건에 맞는 협조를 담당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위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수자원 확보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위도해수욕장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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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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