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은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24일 맺어진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 중·고등학교 단체관람 지원과 교사 연수 및 워크숍 공동기획, 예술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협력구조를 마련했다.

만디는 백양사 주도로 건립돼 지하 1층·지상 3층, 약 6천㎡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지난해 말 문을 열었다.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문화체험공간을 갖추고 있어 교육청은 학생들이 창작 감수성과 문화 이해력을 키울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외 문화공간과의 협업은 학생 스스로 예술을 소비하고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만디가 울산 학생들의 예술교육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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