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2025년 안동시 가족친화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카라반 및 캠핑사이트에서 야영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버블 마술쇼 △빅벌룬쇼 △가족 화합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캠프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다둥이 가족 캠프’의 명칭을 ‘가족친화 캠프’로 변경하고, 참여 대상을 다자녀 가정뿐 아니라 다문화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으로 확대해 총 25가족, 약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육아‧양육 정보 공유, 가족 간 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캠프 후기가 좋아서 신청하게 됐다”며 “아이들과 스마트폰 없이 오롯이 가족끼리만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구성하고, 더 많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혀가겠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결과 가족 중심의 인구정책 발굴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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