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청,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진문화재단–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백양문화예술회관 공연 공동 추진

부산진구가 지역 공공극장을 활용한 공연예술 진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진구청에 따르면 (재)부산진문화재단(이사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6일 체결하고 공연 콘텐츠 공동기획 및 문화 교류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국내 대표 공연예술 축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극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콘텐츠 기획과 홍보 협력,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통해 공연예술 생태계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진문화재단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공연예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부산진구청

협약의 첫 결실로 오는 9월에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인기 프로그램인 '쇼그맨' 공연이 백양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라이브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욱 부산진문화재단 이사장은 “공연예술 콘텐츠의 다양성 확보와 함께 공공극장이 지역 주민의 일상 속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