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높은 투표율이 미래 발전 앞당기는 길"…투표율 제고 '안간힘'

명현관 군수, 읍면 주요 투표소 방문해 선거 준비사항 점검

6·3 대선 사전투표율 61.47%를 기록한 해남군이 오는 3일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투표율 제고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손명도 해남부군수 주재로 투표율 제고 대책보고회를 갖고,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모든 유권자들이 본투표에는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실과소와 읍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손 부군수는 "사전투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투표율로 보면 전남이 전국 1위, 해남군이 전남 12위를 기록했다"며 "투표에 참여해 주신 유권자들께 감사드리며, 사전 투표를 하지 못한 군민들은 6월 3일 본투표에는 꼭 참여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한번더 세심히 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선거의 특성상 투표율 제고가 지역의 위상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할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미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높은 투표율로 군민들의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중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하는 것이 해남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발전에 힘을 모으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사전투표 마감과 함께 곧바로 본투표 준비에 착수해 투표소 설치 등 차질없는 선거업무에 추진하는 한편 주말과 월요일 동안 투표율 높이기를 위한 군민 홍보에 마지막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가 2일 읍면 주요 투표소를 방문해 선거 준비사항을 점검했다.2025.6.02ⓒ해남군

명현관 군수도 2일 읍면 주요 투표소를 방문해 선거 준비사항을 사전점검하고, 단 한건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군은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모든 유권자가 본투표에는 꼭 참여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선거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점검을 거듭하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6월 3일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해남군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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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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