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초계기 추락 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해군장으로 엄수

해군 참모총장 주관…국립대전현충원 안장 예정

경북 포항 야산에 추락해 순직한 해군 초계기 탑승자 4명의 합동분향소가 30일 오후 포항 해군 항공사령부에 마련됐다.

순직한 해군 장병 4명의 영결식은 오는 6월 1일 오전 8시 해군장으로 거행되며, 같은 날 오전 9시 발인을 거쳐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장례는 해군 참모총장 주관으로 3일간 치러진다.

▲경북 포항 야산에 추락해 순직한 해군 초계기 탑승자 4명의 합동분향소가 30일 오후 포항 해군 항공사령부에 마련됐다.ⓒ프레시안(오주호 기자)

이번 사고는 지난 29일 오후 1시 49분경,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일대 야산에서 발생했다.

당시 해군 해상초계기 P-3CK는 이착륙 훈련 중이었으며,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체 추락으로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군 당국은 사고 직후 화재를 진압하고 기체 잔해에서 순직자들의 유해를 수습했다.

해군 관계자는 “임무 수행 중 안타깝게 순직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장례 절차를 최대한 예우를 갖춰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 포항 야산에 추락해 순직한 해군 초계기 탑승자 4명의 합동분향소가 30일 오후 포항 해군 항공사령부에 마련됐다.ⓒ프레시안(오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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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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