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9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용한 선거운동 지침을 각 지역 선대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50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인근 야산에 해군 초계기 P-3C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민주당 경북선대위는 성명을 통해 “소명을 다하다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형언할 수 없는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경북선대위는 이에 따라 포항 지역에서의 유세차량 확성기 사용과 율동을 전면 중단하고, 경북 전역에서도 중앙선대위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의 지침에 따라 율동과 노래 등을 가급적 지양하는 등 차분하고 조용한 선거운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경북선대위는 “다시 한 번 희생자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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