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콜', 카카오T로 간편하게 부른다

대전시, 정식 서비스 개시, 접근성·편의성 모두 개선…전화·공공앱 없이 카카오T에서 바로 호출 가능

▲대전시가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 서비스 '사랑나눔콜'을 카카오T 앱과 연동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전시

대전시가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 서비스 ‘사랑나눔콜’을 카카오T 앱과 연동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랑나눔콜’은 몸이 불편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대전시의 차량지원 서비스로 그동안은 전화나 별도 공공 앱을 설치해야 했지만 이제는 카카오T 앱에서도 바로 호출이 가능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해 2025년 3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치고 기능을 안정화한 뒤 정식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관별로는 대전시가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맡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앱에서의 차량 호출 기능을 맡았으며 코나투스는 플랫폼 구축과 기술 통합을 담당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높이기 위해 차량과 차고지 확충 등 인프라 강화와 함께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가 걱정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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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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