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소방본부가 대전지역 내 대형·노후 위험물 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이번 점검은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점검기간은 6월13일까지다.
점검 대상은 지정수량의 3000배 이상 위험물을 저장 및 취급하는 위험물시설 18곳으로 점검에는 소방공무원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소속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다.
점검항목은 제조소 등의 구조 및 설비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의 근무실태, 저장·취급 관리상태, 위험물 사고 대응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노후시설에 내재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안정미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대형 위험물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이 대규모 인평·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점검과 함께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전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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