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시 41분께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의 한 공원 지하주차장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공사현장에서 사용하던 스티로폼에 불이 붙어 발생한 것으로 200여장의 스티로폼 및 공사 자재를 태우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현장에 있던 근로자 130명이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검은 연기가 많이 나면서 5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평택시는 "다량의 연기 발생 중으로 인근 주민들은 차량 우회 및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스티로폼 재단 열선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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