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오는 6월 27일까지 '양주시 성장관리계획구역 재정비'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의견수렴은 지난해 수립된 성장관리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비시가화 지역'의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된다.
'성장관리계획구역'은 비시가화 지역 중 난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하여 무질서한 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 개발 유도를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수립됐다.

시는 지난 2024년 1월 38.42㎢(331개소) 규모의 '성장관리계획구역'을 지정하고 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이번 재정비를 통해 입지특성을 고려한 △유형구분기준 재정비 △기반시설 계획에 관한 사항 △건축물 계획에 관한 사항 △환경관리 및 경관계획에 관한 사항 △성장관리 계획 수립 지침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시 도시과 및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주민의견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올해 하반기 중 최종안을 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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