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장애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교육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2일 유앤미직업재활원(시설장 이연중)에서 시설 이용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시설 인권교육은 모든 시민이 존중받고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행기관으로는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참여한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각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다양한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와 그 가족들의 욕구를 반영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편성됐다.

시는 장애인시설 인권교육에 총 1400만 원의 시비를 지원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인권의식 향상 △장애인 이용자의 자립 및 사회참여 촉진 △종사자의 서비스 품질 향상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5월에는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및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8차례의 교육이 예정돼 있어 보다 촘촘한 인권 감수성 제고가 가능할 전망이다.
교육에 관한 사항은 고양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시설팀과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권 중심의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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