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의장, 위안부 피해자 故 이옥선 할머니 빈소 조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옥선 할머니의 빈소가 차려진 용인 쉴낙원 장례식장을 찾아 분향한 뒤 애도의 뜻을 전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조문록에 “진정한 사과, 온전한 명예 회복의 꿈을 이어가겠습니다. 영면하소서”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故 이옥선 할머니 빈소에 분향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김 의장은 조문을 마친 뒤 “이 할머님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시면서 이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여섯 분밖에 남지 않으셨다”라며 “경기도의회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분들의 인권과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의회는 청사 1층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 매년 헌화하며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을 위한 의회 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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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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