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을 다져온 우정…전주북중·전고 4952동기생 '소리모아'

10일 오후 4시 전주대 JJ아트홀서 졸업 50주년 자축 합창 공연

▲4952 소리모아 합창단 공연 모습 ⓒ프레시안

반 세기 우정을 기념한 합창 무대가 열린다.

졸업 50주년을 맞은 전주북중 49회·전주고 52회 동기생이 모인 합창단 '4952 소리모아'가 10일 오후 4시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기념 합창 공연 ‘마음·사랑·친구를 노래하네’를 마련했다.

조창배 상임지휘자와 윤가희의 반주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선 ‘인생’(신상우 작곡), ‘영원히 사랑해’(김효근 작곡) 등 인생과 사랑, 우정의 의미를 담은 12곡을 선보인다.

특히 바리톤 오근호(쾰른 음대), 테너 김영철(수리오페라단 단장), 5인조 연주단 '테이스티 브라스 앙상블' 등 전문 음악인들이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임재호 단장은 “졸업 50주년 공연을 갖게 돼 벅차고 기쁘다. 까까머리 시절 친구들과 도전하고 치열하게 살아온 인생의 시간이 꿈처럼 흘렀다”며 “이번 무대가 관객에게 감동과 행복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 함께해준 단원들과 지지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16년 6월 졸업 40주년을 기념해 창단한 남성 아마추어 합창단 '4952 소리모아'는 임재호(단장), 최영규(부단장), 최명신, 김종만, 박두표, 안재흥, 임용진, 전기동, 송돈, 김성수, 김종수, 박상규, 송은섭, 원찬희, 이균재, 장영원, 한명규, 김영문, 김영손, 공한성, 소종수, 이래성, 이충교, 홍경의씨 등 24명 동기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그동안 전주고 개교 100주년 음악회(2019)와 신세계병원 음악회(2022) 등 20여 차례의 크고 작은 공연을 펼쳐 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