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부권의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주목받는 ‘동대전도서관’이 1일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프로그램 ‘김영하 작가와의 만남’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도서관 전역을 체험할 수 있는 ‘도서관 맛봄의 날’ 행사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동대전도서관은 동구와 대덕구를 포괄하는 동부권 대표도서관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령별·수요별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어린이공작실, 청소년창작실 등 4개의 창의체험공간과 다양한 자료실이 계층별로 마련돼 있다.
특히 도서관이 위치한 가양동의 한자 의미에서 착안한 ‘빛의 서가’는 동대전도서관만의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돼 주목받고 있다.
도서관은 매주 금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동대전도서관이 대전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책과 문화를 즐기며 새로운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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