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20일부터 일주일간 '장애인주간' 운영

부산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오전 강서체육공원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교육감을 비롯해 장애인과 그 가족, 특수학교 어린이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발달장애인 작품전시회, 어린이존 운영, 개막 공연 등이 진행된다.

초청받은 특수학교 학생 159명은 놀이공간으로 마련된 '어린이존'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낸다.

▲장애인의 날 기념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 한 컷 만화.ⓒ부산시

이외에도 네 컷 사진공간, 부기 포토존이 마련되고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와 피에로·마술·버블 공연 등도 진행된다.

개막공연은 부산장애인예술단체인 아르테문화복지회의 아르테예술단이 맡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연주와 공연으로 포용·이해·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오는 19일 오전에는 다대포 해변공원 푸른광장에서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 주관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제12회 담쟁이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지는 '장애인주간'에는 영도구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2025 희망파트너, 어울림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 '우리함께 봄봄봄' 등 부산시내 각 장애인복지시설·단체가 의미 있는 행사를 연다.

박형준 시장은 "장애인의 날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날"이라며 "장애인이 차별 없이 일상을 누리고 누구나 존중받는 장벽 없는(배리어프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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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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