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는 주한 외국무관단이 지난 1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안보 산업현장 견학 등 방산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창원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주한 외국무관은 외교공관에 머무르며 군사 관련 외교 업무를 수행하는 군인이자 외교관 신분의 장교로서 현재 총 56개국 87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창원을 방문한 주한 외국무관단은 33개국 7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 기간 동안 지역내 우수 방산기업 현장을 견학하고 대·중소기업과 방산 협력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다.
주요 일정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을 비롯한 방산 체계기업과 방산 중견·중소기업인 STX엔진, 코텍, SNT다이내믹스, 영풍전자를 방문해 방산업체들이 보유한 첨단 기술력과 국제 경쟁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창원의 주요 문화유적지인 창원의 집 등을 탐방하며 우리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첫날 저녁에 열린 방산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킹 행사에는 주한 외국무관, 방산 체계기업과 강소 중소기업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창원 방산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상호 간 기술 교류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논의했다.
창원시는 지역 방산중소기업의 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활성화 지원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주한 외국무관단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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