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 플라자' 기공…ICT창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대전시, 337억 원 투입해 ICT 창업 지원 거점 본격 구축…2026년 12월 완공 목표

▲대전시가 ICT 창업 생태계 조성과 시민교류 촉진을 위한 '마중물 플라자'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마중물 플라자 조감도 ⓒ대전시

대전시가 ICT 창업 생태계 조성과 시민교류 촉진을 위한 ‘마중물 플라자’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대전시는 16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지에서 ‘마중물 플라자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시의회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공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마중물 플라자’는 총사업비 337억 원이 투입해 대지면적 4034㎡, 연면적 8782㎡ 규모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주요기능으로는 창업지원, 기술사업화, 시민교류 기능 공간으로 구성된다.

건물은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되며 1층과 2층에는 ICT 전시홍보관, 카페, 강의실 등이 들어서며 3층에는 연구장비공동활용센터와 4층과 5층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창업공간이 마련된다.

ICT전시홍보관은 대한민국 ICT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소개하며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연구장비공동활용센터는 ETRI의 연구 인프라를 산·학·연에 개방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또한 ICT 창업공간에는 지역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정하고 임대료 일부 감면혜택을 통해 초기 창업 부담을 줄일 예정이며 청년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대전시는 ‘마중물 플라자’를 통해 대덕특구의 연구성과가 창업과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ICT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과학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혁신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ETRI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강점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며 “마중물 플라자를 지역 과학기술 산업화의 혁신 거점이자 시민과 과학이 만나는 혁신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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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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