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 고객들의 편안한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아동친화음식점 ‘웰컴 키즈존’를 올해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동친화음식점은 노키즈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 아동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유아용 의자와 식기류, 앞치마 등을 구비, 아이와 함께 찾는 가족 고객이 불편 없이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지역 5개 업소 ‘웰컴키즈존’으로 지정 운영중인 영덕군은 올해 정감, 뉴리프, 컴포즈커피 3개 업소를 추가 지정, 아동용품과 위생용품 등을 지원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낮은 출산율이 사회 발전에 걸림돌이 되듯이, 아이와 함께하기 어려운 주변 환경 역시 출산을 기피하는 요인이 된다”며, “육아 친화적인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아이를 키우며 행복한 영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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