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LH 대경본부)는 대구경북에 공급되는 분양·임대주택 공급 ‘홀대’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올해 대구 지역의 LH 공공주택 공급이 ‘제로’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며, 대구경북 지역에서 공급할 예정인 공공주택이 4743가구로, 매입임대주택, 전세임대주택, 건설임대주택 등 다양한 형태로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15일 LH 대경본부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에 공급되는 임대주택(매입·전세·건설 임대 등)은 총 4,743호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임대주택 공급물량 6만 4천 가구 중 경북 청도 행복주택 42가구가 전부라는 보도에 대한 설명이다.
2025년 LH는 전국에 총 8만 8천여 가구의 분양 및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대구경북 지역에는 이 중 4743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매입임대주택이 2009호, 전세임대주택이 2692호, 건설임대주택이 42호로 계획돼 있다.
LH는 정부 정책에 따라 택지개발과 도심지 내 유휴 부지 등을 활용해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있으며, 사업 추진 일정을 고려하여 공급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LH 대경본부는 대구경북 지역 내 지난해 대구연호,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등에서 공공주택 2596호가 착공됐으며, 올해는 경산대임 등에 1691호가 착공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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