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생계를 안정 화와 위축된 소비 심리를 촉진하기 위해 군민 1인 당 30만 원을 지급하는 ‘긴급 생활 지원금 지원’ 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산불이 진화 된 지난달 28일 기준, 영덕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결혼 이민자, 영주 체류 자격을 취득한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17 일부터 다음 달 23일 까지 지난달 28일 기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장소는 추후 각 읍·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사전에 해당 읍·면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신청 시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 해야 하며, 본인 통장 계좌로 수령을 원할 시, 위임장과 위임 자의 신분증, 가족인 경우 가족 관계를 증명해야 한다.
한편, 이번 긴급생활지원금은 정부의 산불 특별 재난 지역 선포에 따른 것으로, 영덕군을 포함한 경북 북부 5개 시·군 주민 약 27만 명에게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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