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닥터오레고닌, ‘싱가포르 국제 식품전시전’서 2만 달러 수출 계약

천연물 기반 기능성 제품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 발판 마련…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도약 기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교원창업기업인 ‘주식회사 닥터오레고닌’(대표이사 최선은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교수)은 8~11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개최된 ‘싱가포르 국제 식품전시전(FHC)’에 참가해 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싱가포르 국제 식품전시전(FHC)’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음료 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바이어와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식품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국제 전시회다.

ⓒ강원대
ⓒ강원대

㈜닥터오레고닌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강원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혁신적인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며,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앞서, 춘천시와 강원테크노파크는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분석, 제품 경쟁력 진단,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포함한 사전 수출 컨설팅을 지원해 성과 창출을 지원했다.

특히 춘천시는 ‘2025년 춘천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총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기업 19개 사에 대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외국어 통·번역 ▲해외 전시회 참가(개별/공동) ▲수출 홍보물 제작 ▲수출 물류비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닥터오레고닌은 사전 컨설팅을 통해 현지 소비자 선호도와 시장 흐름을 분석하고, 전략적인 협상안을 수립해 이번 수출 계약을 이끌어냈다.

‘주식회사 닥터오레고닌’은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산림청 ‘산림자원 기능성 원료 표준화 기술개발’ ▲중소벤처기업부 ‘TIPS(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육성 R&D 사업’ 등 다양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종의 항노화 복합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여 미국, 베트남, 몽골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작년 7월에는 ‘산학협력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상하는 등 산학협력 분야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선은 대표이사는 11일 “최근 다양한 정부 연구과제와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 최초의 수목자원 천연물 유래 근감소 예방 신소재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인체적용 임상시험에 착수해 2~3년 내에 강원도 자생 농식품 수목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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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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